타고 오는 사람의 아들 같은 분이라는 것은 ‘한 사람의 신적 존재’임을 알 수 있으며 그 신적 존재가 ‘사람같이 생겼다’는 것입니다. 예수님이 자기를 “그 ‘사람의 아들’ ”이라 하셨을 때, 그리고 종말에 구름을 타고 천사를 동반하고 와서 이 세상을 심판하는 이로 나타난다고 하셨을 때, 분명히 다니엘 7장 13절을 두고 하신 말씀임을 알 수 있습니다. 예수님 자신이 그런 신적 존재라는 말씀입니다. 다니엘 7장 3절에서 다니엘이 환상 가운데 본 사람과 같이 생긴 신적 존재가 7장 18절 이하에 해석되어 있는데, 그분이 종말 때에 하나님의 진정한 백성의 대표라는 것입니다. 그러니까 예수님이 자기를 “그 ‘사람의 아들’ ”이라고 한 것은 자기가 바로 다니엘의 환상 가운데 나타난 하나님의 아들들을 창조하고 대표하는 분이심을 미리 나타내신 것입니다. 구약에서는 천사들도 하나님의 아들들이라고 표현했고 이스라엘 백성들도 하나님의 아들들이라고 했습니다. 왜냐하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언약 백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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